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755,000 1,043,000(-1.1%)
ETH 4,485,000 45,000(-0.99%)
XRP 754.2 26.8(3.68%)
BCH 699,000 10,400(-1.47%)
EOS 1,162 28(2.4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롯데家수사]검찰, 이인원 부회장 26일 피의자 소환...'가속 페달'

  • 송고 2016.08.25 15:27 | 수정 2016.08.25 16:49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황각규 사장 소환 이어 신동빈의 3인방 줄소환 예정

검찰 "7분 능선 넘었다"...소진세 사장 소환도 '임박'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연합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연합

롯데그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압박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검찰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황각규 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데 이어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을 잇따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 부회장에게 내일(26일) 오전 9시30분까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황 사장과 소진세 정책본부 대회협력단장(사장)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3인방이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황 사장에 이은 이 부회장의 소환조사까지 예정되면서 신동빈 회장을 향한 검찰의 롯데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검찰은 롯데 수사와 관련해 "7분 능선을 넘었다"며 속도를 내고 있다. 소 사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신동빈 회장의 3인방 소환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이들 3인방은 롯데그룹의 콘트롤타워인 정책본부의 핵심인사들이기 때문이다. 정책본부는 지난 2004년 신동빈 회장이 그룹 경영관리본부를 확대 개편해 만들었다. 신동빈 회장이 직접 초대 정책본부장을 맡았다.

70여개의 롯데그룹 계열사를 총괄 관리, 감독하고 있다. 그룹 정책의 큰 틀을 제시하는 곳이고, 무엇보다 롯데의 경영권 분쟁 이후 신동빈 회장의 '원-리더' 체제 구축에 힘을 실어주는 조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1년 신동빈 회장에 이어 정책본부장에 오른 인물이다.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한 후 그룹 업무 전반을 거친 이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오랜 시간 인연을 맺고,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신동빈 회장을 지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7:05

93,755,000

▼ 1,043,000 (1.1%)

빗썸

04.20 17:05

93,602,000

▼ 1,017,000 (1.07%)

코빗

04.20 17:05

93,657,000

▼ 979,000 (1.0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