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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유서, "어려운 시기에 먼저가서 미안"

  • 송고 2016.08.26 11:04 | 수정 2016.08.26 12:42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 유서 발견

가족들에게 "지병 간병하느라 고생 많았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6일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의 유서에서 임직원들에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먼저 가서 미안하다.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가족에게 "그동안 앓고 있던 지병을 간병하느라 고생 많았다. 힘들었을 텐데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썼다. 유서에는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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