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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지원군'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의 '내조경영' 눈길

  • 송고 2016.08.29 06:00 | 수정 2016.08.29 06:51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유통·외식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로 모기업 하림그룹 지원 사격

오는 10월 취임 10주년 맞아…업계 최장수 전문CEO 타이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왼쪽)과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오른쪽)ⓒ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왼쪽)과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오른쪽)ⓒ

도상철 NS홈쇼핑 대표가 '종합식품상사'를 꿈꾼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는 계열사 자금지원, 경영다각화를 통한 수익창출 등 모기업 하림그룹에 대한 '내조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하림홀딩스는 NS홈쇼핑의 최대주주(53.84%)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최근 핵심 계열사인 NS홈쇼핑을 기반으로 홈쇼핑·해운·물류까지 아우르며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은 자회사 엔에프를 통해 외식업에 진출한다. 엔에프는 식품 관련 상품개발에 나서고, 하림식품을 통해 상품을 제조, NS홈쇼핑의 판매 인프라를 활용해 유통한다. 그룹사와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은 최근 5000억원에 달하는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부지를 매입하며 유통물류사업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주요 수도권에 당일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식품전문' 하림과 NS홈쇼핑에 주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들어 NS홈쇼핑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는 도상철 대표는 1985년 하림그룹 계열사인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10여년만인 97년 경영지원담당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2002년 그룹 계열사인 NS홈쇼핑으로 이동해 고객서비스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 전문CEO 자리에 올랐다.

도상철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부터 NS홈쇼핑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식품' 방송만 60%를 편성하면서도 흑자를 내며 하림그룹의 외형 성장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910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경영 실적에 따라 1~2년 주기로 자리를 내려놓는 업계 다른 전문CEO들과 달리 도상철 대표는 오는 10월 취임 10년차를 맞이한다. 오너일가가 아닌 인물이 홈쇼핑 업계 전문CEO로 장기간 자리하고 있는 것은 도 대표가 유일하다. 명실상부 홈쇼핑 업계 '최장수 CEO'다.

30년 넘게 하림 일가에서 근무해온 도 대표에 대한 김홍국 하림 회장의 신임은 매우 두텁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NS홈쇼핑은 하림의 핵심 계열사로 '종합식품상사'를 꿈꾸는 김 회장에게 반드시 필요한 디딤돌이어서 도 대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도상철 대표가 유통업계 '최장수CEO'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EO 간담회가 있을때면 장수의 비결을 물어볼 정도로 부러워하는 입지적 인물"이라며 "도 대표가 그룹사와의 원활한 경영 소통으로 임직원들에게 신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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