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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8년 만에 '부결'

  • 송고 2016.08.27 07:58 | 수정 2016.08.27 10:1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조합원 78% 반대…낮은 임금인상 '불만'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으로, 노사는 내주부터 재협상을 벌여야 한다.

27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26일 전체 조합원 4만9665명을 대을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투표자 4만5777명(투표율 92.17%) 가운데 3만5727명(78.05%)이 반대했다.

노조는 임금 인상 폭을 줄이고, 회사는 임금피크제 확대안을 철회하며 이뤄낸 노사의 대승적 합의가 끝내 불발로 끝나면서 노사관계는 교착상태에 빠지게 됐다.

부결 원인은 임금인상안이 낮아 조합원 불만이 컸고, 현 노조 집행부 견제세력인 현장노동조직이 낮은 임금 인상을 빌미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부결운동을 벌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 노사는 다음 주부터 교섭을 다시 시작해 2주일 안에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해야 추석 연휴 전 타결이 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24일 기본급 5만8000원 인상과 성과금 250%에 일시금 250만 원 지급, 주식 10주와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의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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