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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D-5,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유럽시장 공략

  • 송고 2016.08.28 15:45 | 수정 2016.08.28 15:4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삼성전자 유럽 시장 맞춤형 제품으로 공략

LG전자 超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

ⓒIFA 공식 홈페이지

ⓒIFA 공식 홈페이지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6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2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어떤 전략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총 61개의 한국 업체가 IFA에 참석한다. 팅크웨어, 해피콜, 보국전자 등의 중소기업과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C랩 출신의 스타트업들도 삼성의 부스에서 전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제품들로 유럽 가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IFA 2016에서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냉장고는 유럽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냉각기가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위치한 독립냉각 시스템 트윈 쿨링 플러스와 삼성만의 미세정온기술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패밀리 허브를 소비자의 니즈와 스마트 트렌드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고 유럽 각 지역에 최적화된 앱을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애드워시 라인의 신제품도 IFA 2016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애드워시는 빨래를 돌리다가 언제든지 빨랫감을 추가할 수 있는 세탁기로 IFA 2016에서는 하나의 세탁기에 세탁과 건조 기능을 모두 갖춘 콤보(Combo)와 슬림(Slim)가 공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처럼 IoT의 개념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유럽 고객의 수요와 요구에 특화한 제품들을 많이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소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피부에 와 닿는 기능, 작은 불편을 해소해주는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미 출시됐더라도 유럽 고객에 맞춤형으로 개선된 제품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한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 계열의 가전을 유럽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브랜드 가운데 유럽에는 OLED TV만 출시된 상태다. 이번 IFA 2016에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나머지 제품군을 유럽 시장에 공개해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 도전한다.

유럽은 상대적으로 국내 전자업체에게 진입 장벽이 높았던 시장이다.

LG 시그니처 라인의 유럽 진출은 실용적 제품 대신 기술 경쟁력을 지닌 초프리미엄급 제품들로 유럽 업체들의 아성에 균열을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전시 부스와는 별도로 IFA 전시장 중앙 야외 정원에 1375㎡ 규모의 LG 시그니처 갤러리도 조성한다. LG전자는 영국의 디자인그룹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와 LG디스플레이(OLED 조명), LG하우시스(인조대리석 하이막스) 등과 협력해 갤러리를 조성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360도 공기정화가 가능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선 없이 사용 가능한 미니빔 TV, 그래피티 예술가 존원의 작품을 담은 IT 제품들도 IFA 2016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IFA를 활용해 LG 시그니처에 집약된 첨단기술을 유럽 시장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IFA 2016에는 총 50개국의 1800개 글로벌 가전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24만명의 방문객과 6000명의 미디어가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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