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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빠른배송 전쟁 다시 불붙나?

위메프, '지금사면 바로도착' 서비스로 빠른 배송 도전장
기존 쿠팡 '로켓배송'·티몬 '슈퍼배송'으로 고객 편의성 높여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등록 : 2016-08-29 10:28

위메프가 최단 10분 내에 배송이 가능한 새로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빠른 배송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서 쿠팡의 로켓배송에 이어 위메프가 가세하면서 소셜커머스업계의 배송 전쟁이 과열되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위메프 플러스를 통해 '지금사면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위메프 플러스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서비스로 위메프가 직접 엄선한 약 7000개의 제품을 직매입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물류센터에 보관한 후 고객에게 배송하고 있다.

지금사면 바로도착 서비스는 고객이 주문하면 즉시 구매정보가 배송차량에 전달되고 배송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배송차량이 즉시 배송을 시작해 배송을 완료한다.

오후 4시까지 주문할 경우 당일 저녁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추가비용 없이 무료배송으로 평일과 주말에도 이용 가능하다.

위메프는 지난 1개월간 시범운영 결과 배송차량이 고객주문을 접수한 후 최단 10분 내에 배송이 완료될 정도로 안정성과 신속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지금사면 바로도착 대상 상품으로는 분유, 기저귀 등 유아용품이며 향후 식품, 물티슈, 생수, 화장지 등의 생필품까지 상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현재 서울지역에 한해 운영하지만 올 연말까지 전국 5대 광역시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주문마감 시간도 오후 8시로 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빠른 배송을 시작한 쿠팡은 현재 로켓배송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전국 6대 광역시에서 선보이고 있다. 강남, 송파, 성남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 비용(5000원)을 내면 2시간 내에 배송도 가능하다.

자체 물류시스템과 쿠팡맨을 앞세워 빠르면서도 친절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티몬 또한 슈퍼마트 상품을 대상으로 당일배송 서비스인 슈퍼배송을 제공하고 있고 단순 빠른 배송을 넘어 편의점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물류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티몬은 전국에 분포한 CU편의점의 거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택배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몬 고객은 배송 상품을 자신의 집이나 직장 등 근처 CU 편의점에서 24시간 수령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시작된 소셜커머스 업계의 빠른 배송이 고격 편의성을 고려한 혁신 서비스로 이커머스 시장 전체가 더 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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