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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취업 어렵네…하반기 채용 250명선 그칠 듯

  • 송고 2016.09.01 08:24 | 수정 2016.09.01 08:26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한국투자증권, 전체 채용 규모 절반인 100여명 선발계획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 못 정한 증권사 수두룩

올해 하반기 증권사 취업 문턱은 여전히 높으로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하반기 전체 채용 규모는 250명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거 증시 활황기에 증권사 한 곳이 뽑는 수준이다.

2005년 이후 매년 신입 공채를 진행한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00여 명의 신입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인데 선발 규모는 작년 수준인 70여 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경력직 58명을 뽑은 데 이어 이달 중 신입 20∼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신입 사원을 따로 뽑지 않았다.

삼성증권은 올 상반기에 두 자릿수의 신입 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 그룹 공채와 함께 신입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도 작년 수준(10명)의 채용이 예상된다.

하지만 나머지 증권사들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작년에는 상반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모처럼 채용 문을 넓혔지만 올해 영업실적이 악화한 탓이다.

작년에 3년 만의 공채에 나섰던 대신증권은 올해 별도의 신입 공채를 진행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희망퇴직을 놓고 노사 협의를 진행 중인 NH투자증권도 아직 신입 공채 계획을 정하지 않았다.

최근 활발히 진행된 증권사 간 인수·합병(M&A)은 대졸 신입 채용 여건에 부정적인 요소다. 업무 중복에 따른 인력 조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의 경우 우리투자증권과 합병한 2014년부터 별도의 신입 공채를 하지 않았다.

올 11월 미래에셋증권과 합병을 앞둔 미래에셋대우도 아직 하반기 신규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KB금융지주의 품에 안기게 된 현대증권 역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증권사 임직원 수는 3만5938명으로 직전 분기인 3월 말보다 297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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