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런던 개트윅 공항 노선 하루 4회로 증편
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두바이~런던 노선을 하루 10회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의 두바이~런던 개트윅 노선은 보잉 B777-300ER 운항을 하루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이번 증편에 따라 기존 런던 히드로 노선 하루 6회와 개트윅 노선 3회에 1회가 추가된 것이다.
해당 노선에 투입된 B777-300ER기는 퍼스트 클래스 스위트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0석으로 구성됐다. 두바이 발 EK023 항공편은 매일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해 오후 2시 30분에 런던에 도착하며 런던 발 EK024 항공편은 매일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40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의 두바이~개트윅 노선은 1987년 7월 취항한 이래 지금까니 1000만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한 인기 노선 중 하나다.
장준모 에미레이트항공 지사장은 “이번 증편 운항은 런던 노선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에미레이트항공 고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에미레이트의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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