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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곳곳에 '올레드 TV'…9개 업체 대거 공개

  • 송고 2016.09.03 16:11 | 수정 2016.09.03 16:11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LG전자, 파나소닉, 스카이워스, 창홍, 필립스, 뢰베, 그룬딕, 베스텔, 메츠 등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대거 공개됐다.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올레드 터널 ⓒLG전자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올레드 터널 ⓒLG전자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LG전자를 비롯해 파나소닉, 스카이워스, 창홍, 필립스, 뢰베, 그룬딕, 베스텔, 메츠 등 9개 업체가 올레드 TV를 들고 나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퀀텀닷 디스플레이 등과 치열한 화질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올레드 TV는 올 들어 진영이 더 넓어지고 있다.

올레드는 화소들이 스스로 발광하며 색을 내는 디스플레이로 LG전자가 차세대 TV 패널로 밀고 있는 기술이다.

기존 LCD 패널은 '백라이트'라는 별도의 광원이 필요하지만 자체발광하는 OLED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다. 색 재현력도 LCD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LG전자가 주도하는 올레드 TV 진영에는 중국의 스카이워스, 창홍, 콩카 등이 합류해 있고 일본 파나소닉도 올레드 TV를 출시했다. 유럽 기업으로는 필립스가 있고 독일의 레베도 이달 올레드 TV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사이니지 216대를 이용해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 규모의 올레드 터널을 만들었다. LG전자는 올레드가 구현하는 완벽한 블랙의 화면에 오로라, 밤하늘의 별, 해저 모습 등을 상영해,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화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LG전자는 전시장(18홀) 내에 올레드 TV 갤러리를 조성해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강조한 설치작품을 전시했다. 올레드는 얇고 가볍기 때문에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달기가 쉬워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전시부스 중앙과 측면에 '4K OLED TV'를 선보이고 자사 이미지 처리 기술에 헐리우드와의 협업을 더해 예술적인 고화질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IFA에 올레드 TV를 소개한 9개사 중 유럽 업체인 필립스, 뢰베, 그룬디히, 베스텔, 메츠 등은 아직 시장 판매용 제품이 나오지 않았으나 IFA 이후 출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올해 IFA를 기점으로 유럽의 가전업체들이 OLED TV 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LG전자와 중국 업체들에 이어 유럽으로도 OLED 연합군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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