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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가전의 미래 '스마트홈' 누가 앞서가나?

  • 송고 2016.09.03 22:55 | 수정 2016.09.03 23:0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IoT 활용한 스마트홈 경쟁 치열…가전기기부터 자동차까지 연결성 확장

보험·통신 등 이종 업계간 연합도 활발, 생태계 구축 위해 '맞손'

LG전자 스마트씽큐. ⓒEBN 이혜미 기자

LG전자 스마트씽큐. ⓒEBN 이혜미 기자

[베를린=이혜미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중인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6'에는 스마트홈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전시에는 400여개 업체가 스마트홈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가전부터 IT, 보안, 통신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자사의 스마트홈 기술을 알리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고 나섰다.

LG전자는 전시부스 내 '스마트홈 존'을 구성해 일반 가전에 IoT 기능을 부여하는 '스마트씽큐'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에 붙여 스마트 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세탁기에 부착하면 세탁이 끝난 것을 감지해 알려주고 누적 세탁 횟수를 기억해 세탁통 세척 시기도 알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미리 등록한 정보를 통해 세탁기 도어에 부착된 스마트씽큐 센서를 누르면 세제를, 냉장고에 부착한 센서를 누르면 음료를 간단히 주문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LED 조명인 스마트씽큐 전구,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모션센서 등 새로운 액세서리도 소개했다. 이들 제품 모두 스마트씽큐 센서, 허브와 연동된다.

특히 LG전자의 스마트씽큐는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그 기능이 더욱 발전했다. 아마존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통해 음성으로 다양한 가전을 제어할 수 있고 쇼핑 시스템인 '대시(Dash)' 기능을 더해 간편하게 쇼핑도 가능하다.

파나소닉 부스에 전시된 스마트홈 센서 및 디바이스들. ⓒEBN 이혜미 기자

파나소닉 부스에 전시된 스마트홈 센서 및 디바이스들. ⓒEBN 이혜미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홈의 중심이 되는 가전으로 냉장고를 점찍고 '패밀리 허브' 존을 선보였다.

삼성 '패밀리허브'는 '푸드 매니지먼트' 기능을 통해 스마트한 식재료 보관과 편리한 식재료 주문 기능, 키친 엔터테인먼트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요구와 스마트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전자는 2도어 BMF (Bottom-Mounted Freezer,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유럽형 패밀리허브 신제품을 공개했다.

파나소닉은 다양한 센서, 카메라 등을 통한 스마트홈을 구현했다. 특히 각종 IoT 기기를 통해 습득된 정보를 보험사와 공유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다양한 센서가 포함된 알리안츠 어시스트 키트를 구입하면 화재, 누수, 도난 등의 상황 발생시 보험사 콜센터로 관련 정보가 전송되는 방식이다.

보쉬는 로봇 '마이키(mykie)'를 통해 스마트홈의 미래를 제시했다. 홈 어시스턴트 '마이키'는 원형의 얼굴에 표정을 가진 감성적인 모습이다. 음성 인식을 통해 가전제품을 제어하거나 관련 정보를 알려준다.

자동차로 확장된 스마트홈 기술도 공개됐다. 전시부스에는 실제 자동차를 전시하고 관련 기능을 시연하는 모습이 여럿 눈에 띄었다.

집 안의 가전기기와 이동수단인 자동차까지 연결된 스마트홈 시스템은 집에 있을 때 뿐 아니라 이동 중일 때도 소비자에게 더 많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보쉬가 공개한 홈커넥트 로봇 '마이키'.ⓒEBN 이혜미 기자

보쉬가 공개한 홈커넥트 로봇 '마이키'.ⓒEBN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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