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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안철수 “독일 중소기업 혁신 느껴… 대기업과 상생해야”

  • 송고 2016.09.03 23:12 | 수정 2016.09.04 14:44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한국 업체, 본격적으로 표준화 더 진행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6’를  참관하기 위해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6’를 참관하기 위해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독일 중소기업들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하며 대기업과의 상생을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3일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 밀레(Miele)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형 소비자 가전업체들이 보여준 새로운 혁신 부분은 별다른 것이 없었다”며 “오히려 작은 중소기업들이 대형사들보다 더 혁신적인 부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은 다양한 부분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 예를 들면 오토메이션 부분에서 표준화를 실시하는 회사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물인터넷이 본격화되면 표준화를 통해 여러 제품들이 하나의 회사가 만든 것처럼 제어가 돼야 하는데 독일회사들이 이런 부분에서 강하다”고 평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표준화를 더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안 전 대표의 주장이다.

안 전 대표는 “혁신은 중소기업 벤처업체들이 강하나 표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약하다”며 “대기업은 선제적으로 할 수는 있지만 먼저 혁신을 이루기에는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과 중기가 모두 상생하도록 발전을 시켜나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안 전 대표는 정치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이번 전시회 참석을 대권 출마로 해석하는 시각에 대해 “정치부 기자 아니시지 않으시냐”며 너스레웃음을 지었다.

안 전 대표는 IFA를 찾은 이유에 대해 “혁신 기술의 전쟁터인 이곳에서 지금의 트렌드를 보고 중소 및 벤처기업을 위해 무엇을 도와줘야 하는지 얘기도 듣고 정책도 만들려고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작 와보니 새로운 기술은 없다는 것이 안 전 대표의 평가다. 그는 “이미 다 나온 기술들이고 약간 보완만 되는 정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코트라(KOTRA) 관계자들과 만나고 저녁에는 중기 업체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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