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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서병삼 삼성전자 부사장 "상반기 룰메이커 입지 강화…B2B 역량에 집중"

  • 송고 2016.09.05 08:00 | 수정 2016.09.05 08:1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상반기 혁신제품 통해 업계 '룰메이커'로…시장 혁신 주도

빌트인·시스템에어컨 등 B2B시장 공략 본격화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 ⓒ삼성전자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 ⓒ삼성전자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은 지난 2일 독일 베를린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활가전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서 부사장은 남다른 혁신을 통한 업계에서의 '룰메이커' 역할을 강조하고 신사업동력으로 B2B 사업에 매진할 계획을 밝혔다.

먼저 서 부사장은 지난 상반기를 되돌아보며 무풍에어컨, 패밀리 허브 등 새로운 혁신제품을 통해 이룬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서 부사장은 "생활가전에서 우리만의 폼팩터를 만들기 위해 애드워시 세탁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무풍 에어컨 등 어찌보면 모험이라 할 수 있는 길을 택했고 비로소 성과를 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IFA 2016'에서는 삼성전자의 패밀리허브 등 혁신제품을 모방한 듯한 많은 제품들이 다수 전시돼 삼성의 아이디어 혁신이 '뉴 노멀'로 자리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서 부사장은 "삼성의 혁신제품들이 비단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새로운 소위 뉴 노멀로 자리잡고 있다"며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처음에 다들 의구심을 가졌지만 오늘 쇼에 나온 냉장고들을 보면서 이것 역시 '뉴 노멀'이 되지 않겠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일상의 익숙함과 고정관념을 깨고 소비자를 진정으로 배려한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생활가전부문의 신성장 동력으로는 B2B 사업을 꼽고 빌트인과 공조 솔루션에서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도 밝혔다.

먼저 북미 지역 럭셔리 가전업체 '데이코' 인수를 통해 빌트인 시장에서의 시장 확대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빌트인 가전의 시장 규모는 미국 40억 달러, 유럽 18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전체 가전 시장의 15%, 40% 수준 차지하는 중요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서 전문 유통과의 다양한 형태의 협업으로 'Top Tier(일류기업)'의 위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데이코 인수와 함께 패키지 판매가격 2만 달러 이상의 럭셔리 가전 부문 사업 진입이 가능해졌으며 일반∙프리미엄∙럭셔리에 이르는 풀라인업 완성으로 본격적인 빌트인 사업을 위한 역량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전체 에어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주요한 시스템 에어컨 시장도 리조트, 대형 건물, 전시장, 학교 등 활발한 수주 활동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홈'으로 대변되는 가전과 사물인터넷(IoT)의 결합은 개방과 연결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를 지속중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가전 제품의 API 개방을 통해 통신사, 유통 등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한 오픈 플랫폼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소비자 사용행태를 분석해 소비자가 일일이 컨트롤하지 않아도 저절로 알아서 반응하도록 하는 능동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서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IoT관련 칩, 센서, 플랫폼, 기기 등 기술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모든 가전을 연결한다는 목표로 관련 R&D를 적극 추진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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