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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영업점 반년새 85개 감소…삼성생명 52개↓·한화생명 7개↑

  • 송고 2016.09.06 14:41 | 수정 2016.09.06 14:42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6월 기준 생보 점포수 3767개…작년말대비 2.2%↓

제휴 GA수도 13개↓…대형사 제휴 줄고 중소형사 늘어

생명보험사 영업점포수. 자료:생명보험협회 통계 ⓒEBN 박종진기자

생명보험사 영업점포수. 자료:생명보험협회 통계 ⓒEBN 박종진기자

생명보험사들의 영업점포수가 반년 사이 85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 빅(Big)3 중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점포수는 감소한 반면 한화생명은 소폭 증가했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생보사 점포수는 3767개로 작년말대비 2.2% 소폭 감소했다. 사업비 절감을 위해 영업소를 통·폐합 및 폐지한 결과다.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점포수가 여전히 가장 많았지만 작년 말 788개에서 52개 줄어든 736개를 기록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삼성생명의 점포 축소는 영업의 중심을 판매자회사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로 순차적으로 이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 영업전략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며 "판매자회사 소속 점포가 기존 10개에서 28개로 늘어나면서 본사 점포수가 자연스레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리안츠생명(214→180개), 교보생명(679→669개)·AIA생명(71→61개), NH농협생명(114→106개) 등의 순으로 점포 감소가 많았다.

점포가 줄어든 삼성·교보생명과 달리 같은 기간 한화생명은 7개의 점포가 증가했으며 DGB생명, 신한생명 등도 점포수가 소폭 늘어났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10개 전후의 증감은 자연 증감으로 봐야 한다"며 "소폭 증가의 경우 거점지역에 점포를 신설하거나 규모가 커진 점포를 분할하면서 늘어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생보사와 제휴된 독립법인대리점(GA) 수도 작년말대비 13개 감소한 2943개로 집계됐다. 생보 빅(Big)3의 제휴 GA는 23개 줄어든 반면 신한생명, 흥국생명, 라이나생명 등 중소형사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단, DGB생명의 경우 79개에서 38개로 대폭 제휴 GA수가 대폭 감소했고 KDB생명도 233개로 20개사 이상 줄었다.

앞으로 보험사 소속 영업점포는 점차 감소하는 반면 법인 또는 개인대리점과 제휴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속설계사의 영업력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업비 절감 차원에서 불필요한 점포를 줄이는 것과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 대비 영업력·로열티 등의 효율이 나지 않는 게 주요 원인"이라며 "GA나 방카슈랑스 등 외부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점포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올해 상반기 모집형태별 초회보험료 중 회사직급 또는 설계사 채널의 비중은 크지 않았다. 전체 6조8056억원의 초회보험료 중 방카가 5조2575억원으로 77%를 차지했고 설계사 16%, 대리점 6%, 회사직급 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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