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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 청문회] 임종룡 "물류대란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 송고 2016.09.08 10:39 | 수정 2016.09.08 10:55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항만별 현지대응팀 구성해 상대국 정부와 협의 진행

현대상선 초대형 선박 발주 및 해외 항만 인프라 확보

항만에 정박한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전경.ⓒ한진해운

항만에 정박한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전경.ⓒ한진해운

금융당국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따른 해운·항만·물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8일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열리는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주요 현안 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해운업과 관련 현재의 재무구조 및 유동성 상황으로는 정상화가 어렵다고 보고 한층 강도를 높인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금융시장내 불확실성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협력업체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후속조치도 시행하고 현대상선은 채무조정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한진해운에 대해서는 운항 차질에 따른 해운·항만·물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항만별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현지대응팀을 구성해 상대국 정부 등과 협의하는 등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와 대주주 책임(우량자산 담보제공)을 전제로 채권단 협의하에 선적화물 처리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대체선박 투입, 통관절차 간소화 등 선적대기화물 처리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진해운의 국내 항만 작업은 정상운영이 재개됐지만 해외운항 선박은 운송 차질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5일 기준 한진해운 보유선박 145척(컨테이너선 101, 벌크선 44) 중 87척이 정상운행에 차질(컨테이너선 67, 벌크선 20)을 빚고 있다.

금융당국은 또 한진해운 협력업체에 대한 맞춤형 금융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협력업체들의 피해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진해운과 상거래채무 관계가 있는 협력업체는 457개, 채무액은 약 64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업체별로 주거래은행과 1:1 상담을 통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정책금융기관(산은·기은, 신보·기보)의 기존 대출·보증 원금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상임위원 주재로 당분간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채권시장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현대상선과 관련해서는 해운동맹(alliance) 2M 과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공동 운항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해 오는 2017년 4월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현재 용선주·사채권자·채권단과의 채무조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7월 22일 1조44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아울러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경영진을 교체하고 외부전문가 컨성팅을 통해 초대형 선박 발주 및 해외 항만 인프라 확보 등 중장기 경쟁력 확보방안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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