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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이번엔 베트남이다…취항 줄이어

  • 송고 2016.09.09 10:48 | 수정 2016.09.09 10:4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베트남 방문객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이스타항공 하노이·비엣젯항공 하이퐁 노선 취항 예정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베트남 여행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여행객을 실어 나르는 항공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항공사들은 신규 취항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객은 85만80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66만5706명 대비 28.8% 급증했다. 특히 올해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 2014년 전체 방문객 수인 83만2969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베트남 여객 증가는 기존에 취항하고 있던 대형항공사들과 더불어 2010년대부터 취항을 시작한 저비용항공사들의 공이 컸다는 분석이다.

올해에도 이스타항공이 연내 하노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인천~다낭 노선에 취항하며 인천~호치민 노선에 이어 베트남행 스케줄을 2개로 늘렸다.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노선에서 경쟁 중이다. 여기에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부산~다낭 노선에도 취항하면서 에어부산에게도 도전장을 냈다. 특히 다낭 노선의 경우 상반기 누적 탑승객이 32만116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베트남 국적 항공사들도 한국인 수요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신 기재를 투입하는 것은 물론 취항지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에어버스의 최신형 항공기 A350-900 XWB를 인천~하노이 왕복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A350-900 XWB는 운항 효율성과 안정성을 갖춘 친환경 항공기로 알려져 있으며 높은 천장과 넓어진 좌석으로 보다 안락한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하노이 주 14회, 인천~호치민 주 14회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다낭과 부산~하노이, 부산~호치민은 주 7회 스케줄을 제공한다. 더불어 베트남항공은 매월 초 5일 동안 진행하는 ‘LotuSpecial 웹 특가 프로모션’,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PR Code 프로모션’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12월 12일부터 인천~하이퐁 노선에 주 4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 비엣젯항공의 하이퐁 노선은 주 7회 직항 노선을 제공하고 있는 인천~하노이와 인천~호치민에 이은 세 번째 한국 노선이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제1의 항만물류도시 하이퐁 신규 취항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몇년 전부터 베트남 진출 기업이 늘어나고 저비용항공사들의 취항으로 베트남 여행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기존 인기 관광지였던 하노이, 호치민 외에도 다낭 등 떠오르는 여행지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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