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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물류피해 증가세 둔화… 미신고 화주 많아

  • 송고 2016.09.12 16:53 | 수정 2016.09.12 16:53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12일 물류피해 신고건수 329건, 수출차질금액 1억2000만 달러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한 수출차질 등 피해규모가 일주일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피해규모 증가세는 크게 둔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12일 한국무협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수출화물 물류애로 신고센터’에 접수된 선박억류 등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물류피해 신고 건수는 329건에 수출차질금액은 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34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신고건수(258건) 및 수출차질금액(1억1000만 달러)보다 소폭 늘어난 규모다.

수출차질금액은 지난 5일만 해도 1138만 달러에 불과했다. 이후 6일 4000만 달러를 넘어선 뒤 7일 7000만 달러, 8일 1억 달러로 매일 3000만 달러가량 늘어났다. 하지만 9일 하루 수출차질액 증가액이 1000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이후 12일까지 주말 포함 3일간 1000만 달러가량 늘어나는데 그쳤다.

피해규모 증가세가 줄어드는 것은 화주(貨主)가 운임료 상승 등으로 한진해운 소속 선박에 선적 자체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추가로 접수되는 피해 신고 규모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다만 신고 자체를 하지 않은 화주도 많아 실질적 피해는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유형별로는 해외 선박억류가 14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 입항거부가 99건, 한진해운 선박으로 화물을 운송하고 있어 장차 피해가 우려되는 사례가 36건으로 집계됐다. 항로별로는 아시아가 1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145건), 미주(134건)가 뒤를 이었다.

무역협회 통계는 신고 건수를 누적하는 방식이라 미국 법원이 지난 10일 압류금지명령(스테이오더)을 승인한 뒤 하역에 성공한 선박의 상황은 반영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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