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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P에 프린팅 사업부 분할 매각…1조1544억원

  • 송고 2016.09.12 17:44 | 수정 2016.09.12 18:16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12일 이사회에서 이 부회장 선임 건 주주총회 안건으로 채택

프린팅 사업 분할매각…'선택과 집중' 통한 핵심경쟁력 강화

ⓒ

삼성전자가 미국 휴렛팩커드(HP)에 프린팅사업부를 매각하는데 합의했다.

12일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프린팅 사업부 분할 매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프린팅 사업부문 일체를 HP에게 양도하는 내용의 기본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임시주총과 11월1일 프린팅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할하는 절차를 거쳐 1년 내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도 금액은 1조1544억7500만원.

삼성은 이번 거래와 관련 1억~3억 달러 상당의 HP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으며 HP는 프린터 매각 계약의 일부로 6500건의 특허를 삼성으로부터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IT산업환경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 프린팅 사업부를 분할, 자회사를 신설하는 절차를 거쳐 1년 내 이 회사 지분 100%와
관련 해외자산을 HP에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한 후에도 국내에서는 삼성 브랜드로 프린터 판매를 대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매각 결정으로 삼성전자는 선제적 사업조정을 통해 핵심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HPI는 세계 1위 프린터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 부문은 지난해 매출 2조원으로 국내 수원사업장과 중국 생산거점, 해외 50여개 판매거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종업원 수는 약 6000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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