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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호흡곤란 산모 탄 구급차 도운 시민에 ‘모범 시민’ 표창

  • 송고 2016.09.13 11:00 | 수정 2016.09.13 10:3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최의정 씨에게 ‘모범 시민’ 표창과 1천만원 상금 전달

지난 6일 오후 울산 신삼호교에서 오토바이를 탄 시민이 구급차에 진로를 양보해 달라며 주변 차량 운전자에게 부탁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6일 오후 울산 신삼호교에서 오토바이를 탄 시민이 구급차에 진로를 양보해 달라며 주변 차량 운전자에게 부탁하고 있다.ⓒ연합뉴스

LG복지재단은 지난 6일 울산광역시에서 퇴근길 정체로 호흡곤란이 온 산모 이송에 곤란을 겪고 있던 구급차의 진로를 확보해준 시민 최의정(31)씨에게 모범시민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한 최씨가 있어 구급차의 신속한 통행이 가능할 수 있었다.

LG는 최씨의 용기 있는 시민정신과 미담이 많이 퍼져 우리사회가 성숙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최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울산 신삼호교를 건너던 중 정체된 도로에서 사이렌을 울리는 구급차를 보고 구급차 앞을 막고 있던 차량들의 문과 트렁크를 일일이 두드리며 운전자들에게 구급차량에 길을 양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직 소방관의 부인인 최씨는 “남편이 소방관으로 근무하다 보니 평소 사이렌이 울리면 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차들이 조금만 비켜줘서 빨리 병원에 구급차가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최씨의 요청에 차들이 길을 터줘 구급차의 진로를 확보한 덕분에 병원으로 도착한 산모는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LG복지재단은 작년부터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LG의인상’을 제정해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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