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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교환 시작…동일한 색상·개통 순으로

  • 송고 2016.09.19 06:00 | 수정 2016.09.19 09:1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19일부터 이통3사 통해 노트7 새제품 교환 들어가

갤럭시노트7 제품 교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존 노트7 사용자들은 각 이동통신사 매장을 방문하면 제품 교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기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배터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노트7 제품 교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28일부터는 일반 판매도 재개될 예정이다.

교환은 동일 색상으로만 가능하며 개통한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교환이 시작되는 첫날인 19일은 혼잡이 예상되므로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장 방문 전 재고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는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노트7 교환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초기에 몰리는 교환 수요로 물량이 달릴 것을 대비해 개통일마다 권장 방문 날짜를 달리해 수요를 분산하기로 했다.

노트7 사용자들은 충전기 등 구성품 없이 본체만 가지고 해당 통신사에 방문해도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배터리와 상관없는 단말기 파손 제품도 추가 비용 없이 새 제품으로 바꿔준다. 다만 교환이 아닌 제품 환불은 19일까지만 가능하다.

아울러 바로 제품을 교환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새벽 2시부터 교환 전 노트7 제품 배터리 충전을 최대 6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면 배터리 용량이 최대 3500mAh에서 2100mAh로 줄어든다. 업그레이드는 무선 업그레이드(OTA: Over The Air) 방식으로 이동통신 네트워크 또는 무선랜(WiFi,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노트7과 이전 제품을 구분하기 위해 배터리 색상도 흰색에서 녹색으로 변경했다.

현재 국내에 팔린 노트7 제품은 약 40만대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물량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국내 생산 라인을 풀가동해 신제품 교체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서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노트7 교환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순택 컨벤션 센터에 약 90개의 접수 창구를 마련해 신제품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교환을 마친 소비자들은 대체적으로 “매우 순조로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교환에는 사진, 연락처 등 데이터 이전 작업으로 인해 1인당 약 45분에서 최대 2시간 가량 소요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보다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사랑받고 신뢰받는 삼성 갤럭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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