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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진해운 지원' 긴급 이사회 소집…결론 못내려

  • 송고 2016.09.19 07:59 | 수정 2016.09.19 08:2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한진해운

ⓒ한진해운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한진해운 600억 지원’ 안건을 놓고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측은 예정에 없던 긴급 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에 대한 600억 자금 지원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대안을 찾지 못하고 정회했다.

앞서 한진그룹은 한진해운발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 400억원과 대한항공을 통한 600억원 지원 등 1000억원 지원안을 결의했다. 조 회장은 ㈜한진과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아 400억원을 마련해 지난 13일 사재 출연을 완료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을 통한 600억원 지원은 한진해운이 보유한 미국 롱비치터미널을 담보로 잡은 후 지원하기로 결정돼 실효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롱비치터미널을 담보로 잡기 위해서는 이미 대출을 받은 6개 해외 금융기관과 또다른 대주주인 MSC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진해운 사태에 대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이 미흡했다고 질타한 점도 긴급 이사회 소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다시 소집해 지원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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