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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송편 보다 피자"…외식업계, 바뀐 명절 문화에 '好好'

  • 송고 2016.09.19 16:16 | 수정 2016.09.19 16:1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추석 연휴 기간 전체 매출 상승 효과…2배↑

1인가구와 귀성포기족 등 추석 연휴 외식 즐겨

ⓒKFC

ⓒKFC

민족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끝난 가운데 이 기간 외식업계가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인가구 증가의 영향도 있지만 이른바 '귀포족(명절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도심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늘면서 연휴에 집에서 요리를 하기보다 외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명절 기간 단축 영업을 하거나 문을 닫았던 외식업계도 과거와는 달라진 명절 문화에 해당 기간이 오히려 성수기로 여겨지는 것도 매출 상승을 견인한 요인으로 꼽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치킨·햄버거 프랜차이즈 KFC는 추석 연휴(14~18일)기간 전주대비 전체 매출이 22%가량 상승했다. 특히 14~20일까지 한정 판매하고 있는 '해피추석버켓'은 추석 당일이었던 15일과 16일 판매량이 나머지(14, 17, 18일)보다 25% 높게 나타났다. 이 메뉴는 연휴기간동안 매장 당 40개씩 팔렸으며 일평균 매출액이 1억2000억원 정도라고 KFC 측은 전했다.

미스터피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배달건수가 6만9874건을 기록해 전주(7~11일)보다 49.23% 증가한 추이를 보였다.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도 추석 연휴 내내 휴무없이 영업했던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한 매장은 전주보다 매출이 2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이제 명절이 휴일의 개념이 짙어지면서 명절 음식보다는 외식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먹거리가 많아지다보니 명절 음식을 대체할 외식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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