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최대 와인 그룹 콘차이토로 프리미엄 산지서 만든 와인
까베네 소비뇽·샤도네이·까르미네르·시라 등 각 1만8900원
홈플러스가 20일 프리미엄 와인 시장의 포문을 열고자 기획한 슈퍼스타4 세번째 시리즈로 칠레의 와인메이커스 랏(Winemaker’s Lot) 4종을 내놓았다.
세계 와인 내한 시리즈로 진행중인 슈퍼스타4의 세 번째 주자는, 칠레 최대의 와인 그룹인 콘차이토로가 칠레의 프리미엄 와인 산지에서 각 품종별 최고의 전문가로 불리는 와인메이커들과 함께 만든 '와인메이커스 랏'이다.
칠레를 대표하는 4가지 품종 까베네 소비뇽, 샤도네이, 까르미네르, 시라를 각 품종별 최고의 전문가라 불리는 와인메이커들을 선정해 산지의 떼루아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로 만들었다. 이에 와인 이름도 와인메이커스 랏(Lot:포도밭의 세부 구역을 지칭하는 번호)이다.
까베네 소비뇽은 칠레에서도 일부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들만이 와인 생산을 시작한 마르치구(Marchigue)의 포도밭에서 탄생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까베네 소비뇽은 레드베리, 자두와 같이 잘 익은 과일향이 풍부하고 타닌이 부드러워 불고기나 갈비, 구이와도 잘 어울린다.
샤도네이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열대 과일향이 도드라지며 약간의 바닐라 향과 함께 복합미가 느껴지는 와인으로 식전주로 샐러드와 함께하기에 좋다.
까르미네르는 콘차이토로가 자신있게 내세우는 주력 품종으로 국내 수입되는 최고급 와인인 까르민 데 페우모(소비자가격 50만원선)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프리미엄 칠레 와인 돈멜초의 와인을 만드는데 참여한 와인메이커가 페우모 지역의 포도밭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진한 과일향과 함께 블랙페퍼 등의 향신료 풍미가 매력적인 와인으로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시라는 프리미엄 시라 산지로 잘 알려진 마울레 밸리에서 탄생했다. 과일의 진한 풍미가 매력적인 와인으로 수육, 구이 등 각종 육류 요리와 좋은 매칭을 이룬다. 가격은 4종 모두 각 1만8900원이다.
손아름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와인메이커스 랏은 칠레 최대의 와인 회사 콘차이토로가 선보이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며 "국내 와인 시장에서 익숙한 칠레 와인을 한 단계 고급스럽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