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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계약취소 선박 8척, 현대미포로…

  • 송고 2016.09.21 14:14 | 수정 2016.09.21 14:1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MR탱커 2척 LOI 체결, 옵션 6척 포함 최대 3억불 규모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MR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MR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경영위기로 STX조선이 수주했다 취소된 선박 8척이 현대미포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내비게이트가 발주하는 이들 선박은 오는 10월 중 본계약 체결을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21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내비게이트케미컬탱커스(Navig8 Chemical Tankers)와 4만9000DWT급 MR(Medium Range)탱커 2척 건조에 대한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동형선 6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척당 선박가격이 3650만달러이며 오는 10월 중순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5만1000DWT급 MR탱커의 최근 시장가격이 3300만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선박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들 선박은 지난 2014년 8월 STX조선해양이 수주했으나 경영위기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계약이 취소됐다.

총 3억3000만달러에 건조계약을 체결한 STX조선은 선박 화물창 내 특수코팅을 적용해 오염방지 및 특수화물 운송이 가능하도록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약이 취소됨에 따라 내비게이트는 국내 대체조선소로 현대미포를 선택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STX조선이 계약을 체결할 당시 현대미포는 내비게이트로부터 18척에 달하는 3만7000DWT급 석유제품선을 수주물량으로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내비게이트가 계약취소에 따른 대체조선소로 현대미포를 고려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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