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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올해 임단협 마무리…20년 연속 무분규 달성

  • 송고 2016.09.21 15:15 | 수정 2016.09.21 15:1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하며 무분규 기록을 20년으로 늘렸다.

현대미포조선은 21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회의실에서 강환구 사장, 강원식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환구 사장은 “노사화합의 전통을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와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으며 강원식 노조위원장도 “경영정상화를 통한 고용안정이 최우선이라는 조합원들의 뜻을 헤아려 교섭을 원만히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선 지난 9일 노사는 ▲기본급 동결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20년 무분규 타결 격려금 150만원 지급 ▲사내 한방물리치료실 신설 ▲집중휴가제 시행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잠정합의안은 12일 총 2636명의 조합원 중 2549명이 참석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자의 62.1%인 1538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가결됐다.

이로써 현대미포 노사는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중 가장 먼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또한 지난 1997년 이후 올해까지 20년 연속 무분규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당면한 위기극복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현대미포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절벽으로 생존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한걸음씩 양보해 이뤄낸 이번 무분규 타결은 난항을 겪고 있는 동종사의 교섭에도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게 하는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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