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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진그룹株 강세…한진해운 자금 수혈

  • 송고 2016.09.22 10:17 | 수정 2016.09.22 10:20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대한항공과 산업은행이 한진해운에 11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진그룹주가 강세다.

22일 오전 10시 8분 현재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전날보다 6.08%(1100원) 올라 1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과 대한항공은 각각 2, 4%대로 오르고 있다. 자금을 수혈 받는 한진해운은 24%대로 급등하고 있다.

전날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이 화주들에게 받을 운임료 등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역비로 쓰일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은 또한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한진해운 매출채권(화물운송료)을 선순위 담보로 잡고 500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산은 관계자는 "당장 급한 물류난 해소를 위해 하역비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시가 급한 만큼 바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오늘 내부 논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세계 항만에 묶여 있는 한진해운 화물의 하역이 가능해져 물류난에 일단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열사의 구조조정에 들어간 한진그룹은 운송전문업체로서 외형 손실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훼손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구조조정을 잘 마무리한다면 경쟁력을 갖춘 운송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구조조정은 시작부터 안정화까지 단계별로 진행해야 하는 수순이 있고 시간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한진해운의 문제가 일단락됐다고 단정 짓기보다는 회생절차 기간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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