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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 단독추천

  • 송고 2016.09.22 17:17 | 수정 2016.09.22 17:1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금융권 낙하산 인사 논란 재점화, 거래소 노조 천막 농성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EBN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EBN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단독 추천했다.

22일 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이날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마무리하고 정 전 부위원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2일 5~6명의 후보자가 이사장 후보에 지원했지만 후추위는 이날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정 전 부위원장으로 후보를 좁혔다.

연임설이 돌던 돌던 최경수 현 이사장이 지원서를 내지 않자 업계에서는 면접 이전부터 정 전 부위원장이 유력하다고 입을 모았다.

1963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신시내티대 경제학 석사, 퍼듀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마친 정 전 부위원장은 전남대 교수와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정 전 부위원장이 새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됨에 따라 금융권의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노동조합은 전날부터 '낙하산 인사 반대'를 내걸고 거래소 로비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에는 낙하산 반대 투쟁과 파업 결의 등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이동기 거래소 노조위원장은 "정 전 부위원장이 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될 경우 자본시장의 독립성이 훼손된다"며 "낙하산 인사에 대해 철회 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오는 30일 증권사 등 36개 대표가 참여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 이사장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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