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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2016] 대림산업, 운전직 근로자 전원 직접 고용

  • 송고 2016.09.26 15:18 | 수정 2016.09.26 15:18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임금·복리후생 등 처우개선 약속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운전기사 갑질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대림산업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운전기사 갑질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의 운전기사 갑질 논란을 일으킨 대림산업이 그룹사의 운전직 전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그룹사의 운전직 18명 전원을 간접고용에서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고 임금, 복리후생 등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앞으로 신규 채용하는 운전직 근로자는 전원 직접 고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 운전직 근로자들은 현재 3167만원에서 3373만원으로 평균연봉이 대폭 개선되고 사내대출, 단체상해보험, 의료비, 휴양소 지원, 수면공간 등 확대된 복리후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림산업은 외국인 VIP 의전을 위해 어학강좌 등을 마련해 운전직 근로자들의 자기 개발을 지원하고 정기 간담회를 통해 이들 근로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수행기사 동행시 에티켓, 휴게시간 보장 등 사용자 가이드라인도 제공해운전직 근로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대림산업 임직원들에게 교육할 방침이다.

한정애 의원은 "이번 운전사 갑질 사태를 통해 대다수 대기업들이 운전기사를 간접 고용하는 실태를 확인했으며, 이들 운전직 근로자들이 장시간 및 감정 노동에 고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대림산업의 결정이 다른 대기업들에게도 확산돼 많은 운전직 근로자들이 좀 더 인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안정된 일자리에서 일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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