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사전예약자 개통 선택할까?…이통사, 오늘부터 판매 재개

송고 2016.09.28 06:00 | 수정 2016.09.28 07:22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갤노트7ⓒ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3사는 오늘(28일)부터 지난달 6~18일 갤노트7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10월 1일부터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매장 및 직영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판매 재개될 갤노트7 제품은 배터리 발화 문제가 해결됐다. 하지만 그 간 ‘안정성’ 논란이 일었던 만큼 사전 예약자가 개통을 선택할지 미지수다.

SK텔레콤은 판매 재개를 맞아 기존 프로모션 일정도 대부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에서 갤노트7 사전예약 한 고객은 오는 10월 15일까지 개통하면 ‘기어핏2’, ‘액정파손 수리비용’, ‘삼성페이몰 10만 마일리지’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사전예약 고객들도 약속된 사은품이 차질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규 고객도 오는 10월 31일까지 개통 시 ‘기어핏2’를 제외한 모든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T갤럭시클럽’도 10월 말에서 11월 말까지 가입기한을 연장한다. ‘T갤럭시클럽’은 월 9900원 이용료로 분실, 파손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가입 1년 후 제품을 반납하고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 시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주는 보험 연계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의 할인혜택도 그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카드는 고객의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도 이날부터 갤노트7 사전 예약 고객 먼저 판매를 시작한고 사은품 제공 기한도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한다.

사전예약 고객이 이 기간 내 개통 시, ‘기어핏2’, ‘액정파손 수리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마일리지’ 혜택 등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신규 구매 고객들은 다음달 31일까지 개통하면 ‘액정파손 수리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마일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 역시 사전 예약 고객부터 판매를 재개한다. LG유플러스에서 사전 예약 고객들은 다음달 15일까지 개통하면 무선충전패드, 배터리팩, 슈피겐 케이스 중 사은품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삼성에서 제공하는 기어핏2와 삼성페이몰 10만 마일리지(10만원 상당), 액정파손보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갤노트7 단말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도 연장 운영한다.

이통사를 통한 제품 교환 서비스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10월 1일부터는 삼성전자 A/S센터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KT는 이달 말까지 갤노트7 교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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