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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물질 CMIT·MIT, 애경산업·코리아나화장품도 사용

  • 송고 2016.09.27 20:56 | 수정 2016.09.28 06:5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아모레퍼시픽 공급 미원상사, 30여 업체에 원료 공급

이정미 의원 "비누 샴푸 구강청결제에 사용, 조치 필요"

아모레퍼시픽의 사과 공고문.

아모레퍼시픽의 사과 공고문.

아모레퍼시픽의 치약제품에 유독물질인 CMIT·MIT가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 물질이 애경산업과 코리아나화장품 등 여러 업체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아모레퍼시픽은 공고를 통해 CMIT·MIT가 함유된 치약제품 11개를 회수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메디안 후레쉬 포레스트 치약, 메디안 후레쉬 마린치약, 메디안 바이탈 에너지 치약, 본초연구 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메디안 바이탈 치약, 메디안 바이탈 클린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메디안 잇몸치약 등이다.

유독물질인 CMIT·MIT는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여러 업체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정의당, 비례)은 "아모레퍼시픽은 CMIT·MIT 원료를 미원상사로부터 납품 받았다"며 "미원상사는 아모레퍼시픽뿐 아니라 30개 업체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해당업체는 애경산업, 코리아나화장품, 코스모코스, 서울화장품, 대봉엘에스, 에스티트레이딩, 이현에프엔씨 등이다. 업체들은 비누, 샴푸, 구강청결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30개 업체가 원료물질을 이용해 치약, 샴푸, 구강청결제 등을 만든 것은 확인됐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소관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만 맡기지 말고 환경부가 해당 제품을 찾아내 원료물질이 얼마나 유통됐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경부 조경규 장관은 "식약처와 전수조사를 통해 문제제품은 회수조치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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