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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화생명, 핀테크 육성 본격화…핀다 등 63빌딩 입주 11개사 최종 선정

핀테크 육성센터 '드림플러스 63', 10월중 출범 예정
80개사 지원 '경쟁 치열'…기술력·사업성·성장성서 희비교차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등록 : 2016-09-28 11:30

▲ 한화생명 본사 서울 여의도 소재 63빌딩.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핀테크 육성센터 '드림플러스 63'에 입주할 11개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드림플러스 63은 한화생명 본사인 여의도 63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다.

28일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이번 한화생명의 '드림플러스 63'에 선발된 핀테크기업은 신용평가,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금융상품중개,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굴됐다.

핀테크업계 관계자는 "지난 8월초 발표된 서류 합격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및 비전 안내, 드림플러스 입주 희망 사유 등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합격 통보가 이뤄졌다"며 "선발된 업체들은 지난 19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선발 기준은 우수한 기술력 또는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사업성, 성장 가능성 및 드림플러스와의 조화 등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이번에 선발된 업체들이 조기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멘토링 제공과 더불어 사업제휴, 투자 유치, 해외진출 및 행정 지원, 홍보·마케팅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지원 프로그램을 입주사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한 핀테크기업 관계자는 "한화생명에서 핀테크센터 입주 기업 2~3곳을 묶어 1명의 멘토를 전담 지원한다"며 "체계적인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 63'을 통해 금융권 내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의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Open Innovation)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드림플러스 63에 지원한 기업은 80여개사로 경쟁이 치열했다"며 "입주한 핀테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보험업법 테두리 안에서 협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드림플러스 63'과는 별도로 63빌딩에 입주한 핀테크기업도 있다.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 상품을 서비스하는 P2P금융 기업 어니스트펀드다.

핀테크업계 관계자는 "핀테크와 연계한 중금리대출상품을 출시하는 등 한화생명이 보험업계에서 핀테크에 가장 오픈마인드로 접근하는 기업인만큼 기대가 크다"며 "도약을 앞둔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드림플러스 63은 전체 선발 기업이 입주를 마치는 오는 10월 중순~말께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은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사인 △핀다를 포함해 △인텔리퀀트 △(주)핀테크 △위버플 △레드벨벳벤처스 △QARASoft △FMSoft △센티언스 △센트비 △쎈스톤 △LuxRobo 등 11개사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 63 출범 발표시 오랜 기간 축적한 자사 금융 노하우를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혁신성과 접목함으로써 청년창업을 활성화 시키고,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