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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가맹점 사장님도 다점포 시대

  • 송고 2016.09.28 15:08 | 수정 2016.09.29 03:32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4만개 시대 도래...복수점 운영 점주 지속 증가

점주 '안정적 수익 기대'·가맹본부 '지원책도'

서울 홍대에 위치해 있는 노래방 편의점 야경ⓒBGF리테일

서울 홍대에 위치해 있는 노래방 편의점 야경ⓒBGF리테일

편의점 4만개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1인 점주가 여러 곳의 편의점을 경영하는 다점포(복수점) 운영도 늘고 있다. 점포 수를 늘려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점주들이 많아진 것이다.

2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BGF리테일의 CU(씨유)를 2개 이상 운영하는 다점포 수는 지난 2012년 3144개에서 2015년 3830개로 3년 사이에 21.8% 늘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에는 다점포 비율이 지난해 24.4% 증가했다.

편의점 다점포 수가 늘어난 것은 점주들이 안정적인 추가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관계자는 "상당 기간에 걸쳐 편의점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 가맹점주들이 점포를 추가로 운영함으로써 비교적 수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편의점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운영 방식이 시스템화 돼 있어 추가 운영에 대한 노력이 1+1이 아니라 1+0.5 수준으로 경감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점포는 점주들이 편의점 운영에서 가장 신경쓰는 인력 활용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편의점을 운영하다 보면 갑작스레 아르바이트 직원이 그만두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다점포를 운영하게 되면 활용 가능한 인력 자원이 늘어나 갑작스런 상황에 대한 대응이 한결 쉬워진다. 예를 들어 A점포의 스태프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근을 한 상황이 발생하면 B점포의 스태프 자원을 활용한 대응이 가능하다.

다점포 점주가 늘어나서면 편의점 본사에도 복수점 운영이 가능한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CU의 경우 IT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하며 가맹점의 북수 운영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재택시스템은 스마트워크 시스템의 대표적인 사례다. 재택시스템은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를 통해 기존에 점포 내에서만 가능했던 일련의 업무들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포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또 모바일 점포관리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가맹점주는 이를 통해 매출현황, 발주현황조회, 이상거래알림 등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점포 현황을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매장을 벗어나면 알 길이 없었던 다양한 점포 상황을 손 안에 스마트폰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어 밀착형 점포 관리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가맹점주가 분석적이고 전략적인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발주, 매출, 재고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전산 시스템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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