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3
20.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8.5 -1.5
EUR€ 1471.8 1.8
JPY¥ 890.4 -0.8
CNY¥ 190.0 -0.3
BTC 95,674,000 261,000(-0.27%)
ETH 4,582,000 70,000(-1.5%)
XRP 790.3 18.1(2.34%)
BCH 738,600 800(-0.11%)
EOS 1,218 20(1.6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전경련 “경쟁력 강화 위한 법정 부담금 개선과제 정부에 건의”

  • 송고 2016.09.29 11:00 | 수정 2016.09.29 09:4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전력기금 부담금 3.7%서 2.0%로 요율 인하 필요

재활용목표 인하 및 A/S 자재 폐기물부담금 부과 제외 필요


전경련은 29일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부담 완화를 위해 전력산업 기반기금 및 학교용지 부담금 요율 인하와 전기·전자제품 재활용의무 현실화 및 폐기물 부담금 납부대상 합리화 등 법정 부담금 개선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민과 기업들은 전기료의 3.7%를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전경련은 전력산업기반기금이 필요 사업비 규모에 비해 과다하게 징수돼 제조업 원가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부담금 요율을 현행 전기요금의 3.7%에서 2.0%로 인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기·전자제품 제조·수입업자에게 재활용 의무를 부과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활용 부과금도 부과하고 있다.

전경련은 전자제품의 1인당 재활용 목표를 오는 2018년까지 6kg에서 5kg으로 낮춰 줄 것도 건의했다.

또한 전경련은 건축물 플라스틱 제품 등 제조 및 수입업자에게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할 때 폐기물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A/S 자재는 부담금 납부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법령상 폐기물부담금 부과대상은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시장에 유통되는 최종단계의 제품이지만 현재 제품의 유지·보수를 위해 별도로 판매되는 부품에 대해서도 부담금이 부과되고 있다.

A/S는 부품판매가 목적이 아니며 자원 재활용법의 취지인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촉진에 부합하는 활동이므로 부과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기업들의 입장이다.

택지개발 등 개발이익에 대해서는 개발 부담금을 재건축의 초과 이익에 대해서는 재건축 부담금이 부과된다.

전경련은 이들 부담금들이 미실현 이익에 부과돼 실질과세 원칙과 맞지 않는다며 개발 부담금과 재건축 부담금을 폐지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100가구 이상 단독주택을 건축하기 위한 토지를 개발해 분양하거나 공동 주택을 분양하는 사업자는 학교용지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전경련은 학교용지부담금이 출산감소에 따른 학생 수 감소세에도 지난 2009년 두 배로 인상한 부과율을 유지하고 있고 학교 신설수요가 없는 경우에도 부과돼 분양가 상승에 따른 입주자 부담이 크다며 부과율을 낮추어줄 것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유사목적의 부담금들을 통폐합해 기업과 국민의 부담을 덜어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추광호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국가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기본적으로 조세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부담금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합리적 기준에 의해 부과해 국민과 기업의 준조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3 17:56

95,674,000

▼ 261,000 (0.27%)

빗썸

04.23 17:56

95,525,000

▼ 216,000 (0.23%)

코빗

04.23 17:56

95,511,000

▼ 139,000 (0.1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