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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유튜브, 국내 키즈 콘텐츠 글로벌 플랫폼 역할 '톡톡'

국내 키즈 콘텐츠 제작사, 구글플레이·유튜브 활용 글로벌 시장 진출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등록 : 2016-09-29 11:21

구글플레이와 유튜브가 두 플랫폼간 시너지 효과로 국내 키즈 콘텐츠 제작사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키즈 콘텐츠 제작사들이 구글플레이와 유튜브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최신 키즈 콘텐츠의 해외 진출 트렌드 및 구글플레이와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주요 키즈 콘텐츠 기업인 아이코닉스, 블루핀, 스마트스터디가 참석해 두 플랫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각 사의 차별화된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구글플레이는 키즈 앱 섹션에서 별도 카테고리를 통해 앱을 효율적으로 노출할 수 있게 도와주고 앱 안전성 인증을 통해 전체적인 유저 경험이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검색 최적화를 통해 키즈앱만 효율적으로 노출되도록 기능을 구현함과 동시에 캐릭터 페이지를 통해 아이들이 실제로 좋아하는 캐릭터 위주로 큐레이션될 수 있도록 했다.

목진수 구글플레이 키즈앱 사업 개발담당 매니저는 "구글플레이는 전세계 190개 이상 국가,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구글플레이를 통해 총 650억회의 다운로드가 이뤄졌을 정도로 성공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구글플레이 키즈 카테고리를 통해 연령이나 캐릭터, 관심사별로 아이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한국 키즈/교육 콘텐츠의 유튜브 시청시간은 8배 성장했다. 현재 키즈 상위 20개 채널 시청시간의 70% 이상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국내 키즈 콘텐츠가 유튜브를 활용해 전세계를 무대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키즈 콘텐츠 제작사들이 콘텐츠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브랜딩을 제고하는 동시에 구글플레이를 통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뽀로로, 타요 등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적인 캐릭터 팬덤을 확보해 나가면서 기존 유통 채널에서 소비되는 콘텐츠와 다른 특성의 유튜브 전용 영상을 개발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코닉스 유튜브 채널은 현재 40억 이상의 누적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016년 전체 조회수 중 30%는 'Nursery Rhymes'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처음 공개한 유튜브 전용 콘텐츠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교육, 게임 콘텐츠가 접목된 앱 개발사 블루핀은 주 유통 채널을 구글플레이로 두고 유튜브는 마케팅 채널로 활성화했다.

지난해부터 유튜브 키즈월드 채널을 신설해 구글플레이 앱을 효과적으로 소개해 홍보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접근성을 향상시켜왔고 올해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비율 중 해외 다운로드 비율이 69%를 넘기는 결과를 보이며 해외시장에서 인지도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즐기는 교육 콘텐츠 '핑크퐁' 제작사 스마트스터디는 구글플레이에서 시작해 유튜브로 채널을 확장한 대표 사례다.

구글플레이로 유통하는 스마트스터디 전체 앱의 해외 다운로드 비중은 약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앱과 유튜브 수익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월 46%에서 올해 8월 5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한 유튜브 핑크퐁 채널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튜브 수익의 50%는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재훈 유튜브 키즈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는 "구글플레이 앱에서 유튜브로, 또는 유튜브에서 구글플레이 앱으로 확장하는 등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다각화된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튜브와 구글플레이 두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키즈 콘텐츠 제작사들이 전 세계에서 더 큰 활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