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5.3℃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4.0 -2.0
EUR€ 1468.4 -4.1
JPY¥ 886.8 -1.9
CNY¥ 189.1 -0.5
BTC 95,787,000 189,000(0.2%)
ETH 4,698,000 117,000(2.55%)
XRP 786.2 1.5(-0.19%)
BCH 729,900 6,300(-0.86%)
EOS 1,247 37(3.0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국정감사 2016] 채이배 "OK·웰컴저축은행 약탈적 고금리 대출에 집중"

  • 송고 2016.09.29 13:16 | 수정 2016.09.29 13:16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20% 초과 고금리 대출 비중 높아

대부업계 저축은행이 여전히 고금리의 가계대출, 신용대출을 집중적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국민의당·비례대표)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부업계 저축은행 현황 및 가계대출 잔액'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말 기준 OK저축은행은 80%, 웰컴저축은행은 88%가 연 20%를 초과하는 초고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제한한 이자율인 27.9%보다 높은 금리 구간도 OK저축은행이 47%, 웰컴저축은행이 60%(좌수기준)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고금리대출로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2015년 평균이자율(대출이자수익·기말기준 대출금 평잔)이 다른 저축은행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는 지적이다.

OK저축은행의 경우 2013년 14.41%였던 평균이자율은 2014년 20.27%로 급증했고 이후에도 상위 8개 평균이자율인 6%에 비해 1.5배가 넘는 9.39%를 유지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도 2013년 13.83%였던 평균이자율이 웰컴론 인수 이후인 2014년 23.21%로 급증했다. 이후에도 상위 8개 평균이자율인 6%에 비해 2배가 넘는 12.24%에 달한다는 주장이다.

채이배 의원은 "서민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는 제2금융권의 저축은행이 아직도 제3금융권의 대부업 성향을 버리지 못하고 고금리 대출로 가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20%가 넘는 이자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채 의원은 또 "금융당국은 대부업계가 저축은행을 인수할 때 약속한 사항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관리감독을 엄격히 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과잉 대출을 조장하는 광고 문제와 청년들의 대출 피해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9:03

95,787,000

▲ 189,000 (0.2%)

빗썸

04.24 19:03

95,673,000

▲ 225,000 (0.24%)

코빗

04.24 19:03

95,616,000

▲ 313,000 (0.3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