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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 후예는 우리가 책임진다"…주요 기업 호국보훈 사회공헌

  • 송고 2016.09.30 06:00 | 수정 2016.09.29 19:09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79개 기업-군 부대 결연을 통한 병영환경 개선, 군인 가족 복지 증진

국가유공자, 독립열사, 사회적 의인 등 우리 사회 영웅들에 대한 예우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호국보훈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군의 날을 기념해 기업들의 나라사랑 사회공헌 활동을 조사한 결과 주요 기업들은 군장병을 응원하거나 국가유공자, 사회적 의인 등 보훈 분야에 있어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기업들은 우리역사 바로알기 캠페인, 도심병영체험 이벤트 등국가안보에 관해 국민과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경련은 가장 활발한 지원이 이뤄지는 분야는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장병을 위한 병영환경 개선이라고 언급했다.

삼성, 현대차, LG 등 79개 기업이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콘텐츠 및 위문물품 지원을 통한 병영 사기진작에 노력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군 독서문화 전파를 위해 사내 전문가들이 내부 공간 설계부터 시공까지 맡아 백마부대 내북카페를 조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각지의 군부대를 찾아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군인의 품격’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군 생활관에 수신전용 휴대폰을 무상 보급하고 사용요금과 통신 중계기 및 유지보수까지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GOP 등 오지 장병들을 위해 독서카페 10개동을 지원했다.

군장병 건강을 챙기는 기업도 있다.

녹십자는 비만 장병 생화학 검사와 비만도 분석을 지원하고 장병들의 훈련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전역 후 취업과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병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는 기업도 있다.

삼성생명은 매달 한 차례 자매부대 전역 예정 장병을 회사로 초청해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열고 취업준비 설명회를 이어오고 있다.

코오롱은 전문성을 살려 전역 예정 장병의 패션 컨설팅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경기도와 함께 파주 등 전방 5개 지역 군인가족 자녀양육을 위한 육아나눔터를 건립했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전방 지역 군 관사 내‘맘(Mom) 편한 공동육아나눔터’건립(총 12개)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거동이 불편해 면회를 가기 어려웠던 장애 가족들에게 이동차량과 1박2일 여행 경비를 제공한다.

사회적 영웅,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예우 및 복지 확대에 나서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LG는 사회귀감이 되는 의인에게‘LG의인상’을 수여하는 등 우리 사회 영웅들에 대한 예우와 명예선양 사업에 나선다.

참전용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기업들도 있다.

삼성, 현대차, 효성, 한화, CJ, 신세계 등은 육군본부‘나라사랑보금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난 2011년부터 300여명에게 새보금자리를 선물했다.

CJ는 임직원 재능기부 일환으로 군 홍보물 디자인을 개선하거나 청소년 대상 모바일 게임 퀴즈 이벤트를 통해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에 나서는 등 문화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화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친구들을 위한 어울림의 자리‘불꽃곰신(고무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국가의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이 있기에 우리 기업이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며“우리 사회를 지키는 영웅들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튼튼한 안보에 보탬이 되고 국민들에게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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