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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SDS, 해외법인부터 물류·IT서비스 분리

  • 송고 2016.09.30 10:46 | 수정 2016.09.30 10:5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인도, 중국 등 타 해외법인 분할 작업 추진

ⓒ

물류사업 부문 분할을 추진 중인 삼성SDS가 우선 해외법인의 물류·IT서비스 사업 분리를 실시했다. 향후 사업 분할로 인한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삼성SDS는 30일 공시를 통해 미국법인(SAMSUNG SDS AMERICA, INC.)의 IT서비스 부문을 계열회사인 삼성SDS IT서비스 아메리카(SAMSUNG SDS IT SERVICES AMERICA, INC.)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법인에는 물류 사업만이 남고, 신설되는 법인이 IT서비스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두 개의 거점을 분리하는 작업이다.

이번 분리는 미국법인의 물류 사업 규모가 커진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올 2분기 삼성SDS는 북미 등의 판매 물류사업 확대로 물류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7.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분리를 통해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법인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목적이다. 양도가액은 964억8840만원이고 양도 예정일자는 오는 10월 31일이다.

미국법인 외에 인도, 중국 등 다른 해외법인도 분할 작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 법인, 7월에는 브라질 법인의 사업 분리가 이뤄졌다.

삼성SDS 측은 "해외법인은 IT서비스사업과 물류사업의 분리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지법에 따라 분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법인별 시장 상황, 수주 현황 등을 고려해 경쟁력이 높은 부문을 분석,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S는 현재 미주에 9개, 구주에 10개, 아시아에 14개 등 총 33개의 해외법인을 보유 하고 있다.

삼성SDS의 전체 IT서비스 사업과 물류사업 분할은 아직 검토 중이다. 물류, 컨설팅SI 등 일부 사업부문의 분할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물류사업 분할 방안에 대해 외부기관의 자문을 통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삼성SDS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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