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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큰 10월 주식시장…"운송·기계·철강·조선·IT 업종 주목"

  • 송고 2016.09.30 13:56 | 수정 2016.09.30 15:0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미국 연내 금리인상·3Q 어닝 시즌·중국 위안화 SDR 편입 등 눈여겨 봐야

벨류에이션 매력 보유 조선·정유·철강·건설…중국 소비주도 관심 필요

주식시장에서 10월은 통상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다. 주요 이벤트로 주목됐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 금리인상 이슈는 일단락됐지만 3분기 어닝시즌, 미국 대선, 연내 금리인상 이슈 등 시장의 변동성을 줄 수 있는 재료는 여전히 존재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투자증권은 10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1990~2100포인트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교보증권은 2000~2100포인트 사이, 하나금융투자는 2050~2100포인트 사이로 내다봤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투자증권은 10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1990~2100포인트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교보증권은 2000~2100포인트 사이, 하나금융투자는 2050~2100포인트 사이로 내다봤다.ⓒ픽사베이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투자증권은 10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1990~2100포인트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교보증권은 2000~2100포인트 사이, 하나금융투자는 2050~2100포인트 사이로 내다봤다.ⓒ픽사베이

◆미국 연내 금리인상·3분기 어닝시즌·중국 위안화 SDR 편입…주목

우선 다음달 주식시장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미국 경제의 흐름이다.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12월 인상에 대한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연내 인상은 미국 경제가 실제로 금리인상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경제지표가 뒷받침 해주는지 확인돼야 한다.

국내기업 실적에 대한 부분도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이 양적·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 상단을 탈출할 가능성도 있다.

윤영교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시장에 호재로, 반대로 부진한 결과를 보이면 악재를 보일 것"이라며 "오히려 셈법은 간단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기업 실적에 대한 중요도 역시 박스피(박스권+코스피) 돌파 여부를 가늠하는 재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2 중 하나인 중국의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편입하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SDR은 회원국이 IMF로부터 자금을 인출할 때 사용하는 기준통화다. 중국이 편입되면 기준통화 바스켓은 미국 달러화(41.73%)⟶유로화(30.93%)⟶위안화(10.92%)⟶엔화(8.33%)⟶파운드화(8.09%) 순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위안화가 IMF SDR 편입으로 세계 3대 기축통화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위안화 SDR 편입은 단기적으로 위안화 강세, 약세 유인이 혼재하고 있어 이머징 통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운송·기계·철강·조선·IT 업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픽사베이

전문가들은 운송·기계·철강·조선·IT 업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픽사베이

◆10월 투자전략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전문가들은 운송·기계·철강·조선·IT 업종 등에 주목하라고 입을 모았다.

윤영교 연구원은 "10월 시장은 중순까지 상승한 이후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까지 조정될 것"이라며 "이후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이 동반 상승하는 업종과 전체 시장에서 3분기 실적 전망이 조정 받고 있는 와중에 반대로 개선되고 있는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운송·기계·철강·조선 업종을 비롯한 삼성전자를 제외한 반도체 업종도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 FOMC에 대한 부담이 10월에도 재현될 수 있으나 금리인상 시점이 12월에 무게가 실렸고 미국 대선 직전의 회의라는 점에서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10월 최선호 업종은 정유·철강·건설·화장품·지주사"라며 "올해는 소비보다 기업, 정부의 '투자'에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벨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정유·철강·건설 등의 업종과 한 동안 투자심리 악화의 영향을 받은 중국 소비주에 관심을 둬야할 것"이라고 권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모멘텀은 IT·화학·철강·조선·운송 등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배당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전통적 고배당주를 넘어 잠재적 고배당주, 우선주, 지배구조 변화 관련주 등으로 다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0월 종목 대안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현대중공업·대한항공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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