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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도이체방크 사태에 하루 새 하락 반전…2043.63 마감

  • 송고 2016.09.30 16:19 | 수정 2016.09.30 16:2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9포인트(1.21%) 하락한 2043.63에 장을 마감했다.ⓒ픽사베이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9포인트(1.21%) 하락한 2043.63에 장을 마감했다.ⓒ픽사베이

코스피 지수가 도이체방크 사태로 인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9포인트(1.21%) 하락한 2043.63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이체방크와 거래하는 약 10개 헤지펀드가 위험 노출액을 줄였다는 소식에 3대 지수가 모두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93%, 나스닥 지수는 0.93% 내렸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량을 늘리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지수는 20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김정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수가 큰 폭 내린 것은 도이체방크 우려 때문으로 이는 '제2의 리먼사태'를 야기할 수도 있는 문제"라며 "더불어 전 날 시장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점도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주식시장은 역사적으로도 변동성이 컸고 유럽발 리스크, 미국 대선, 3분기 어닝 시즌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이벤트가 산적해 있어 향후 시장을 주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9억원, 2385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3776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억원, 비차익거래가 1168억원 순매도 등 전체 1170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의약품이 6.75% 급락했다. 전기가스(-2.58%), 은행(-2.33%), 운수장비(-2.21%), 운수창고(-2.16%) 등도 내림세를 탔다. 의료정밀은 상승세를 보였고 통신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위를 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 초반 약세를 벗어나 161만원대에 진입하기도 했으나 0.13% 내리며 150만원대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우도 약보합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하 압력이 연일 지속되면서 2.88% 하락했다. 전날 최고가를 경신했던 NAVER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1.89% 내렸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인적분할과 관련, 외부기관의 자문 등을 통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는 소식에 2.22% 떨어졌다.

1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소식에 상승했던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이 항얌신약 권리를 반환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주가가 출렁였다. 18.06% 급락 마감했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18.28% 내림세를 탔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유럽 선사와 LNG선 2척 건조 계약을 올해 처음으로 수주했다는 소식에 1.85% 상승했다.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1호가 23.39% 상승 마감했다. 코리아03호(13.33%), 코리아02호(10%), 코리아04호(9.09%)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물산(0.34%), SK(0.47%), LG생활건강(0.53%) 등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169개 종목이 상승이며 654개 종목이 하락이다. 상한가는 1종목, 하한가는 없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날보다 8.62포인트(1.25%) 내린 681.2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원, 110억원 순매도이나 개인이 482억원 순매수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제약이 2.53% 하락했고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도 내렸다.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등은 오름세를 탔다.

시총 상위종목 등은 하락세가 거셌다. 바이오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케어젠이 5.01% 하락했고 휴젤, 코오롱생명과학, 코미팜이 3%대로 내렸다. 셀트리온도 1.48% 떨어졌다.

바른손이 15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5.59% 하락했다. 신주 발행 수는 160만주로 발행 예정가는 9730원이다.

반면 녹십자엠에스는 320억 규모 공장 신설 소식에 3.31% 상승했다. 투자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97.09%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기간은 30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메가엠디는 사법시험 폐지 합헌 결정에 2.26% 올랐다. 메가엠디는 메가스터디 계열사로 법학(LEET) 외에도 약학(PEET)·의학(MEET) 등 전문대학원 입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엠도 1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12.28% 폭락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376만2000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3855원이다.

283개 종목이 상승, 822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는 2종목, 하한가는 없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날보다 2.5원 상승한 1101.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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