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9.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5 -0.5
EUR€ 1457.2 -5.6
JPY¥ 892.0 -0.7
CNY¥ 185.9 -0.3
BTC 100,880,000 509,000(0.51%)
ETH 5,112,000 6,000(-0.12%)
XRP 885 2(-0.23%)
BCH 811,000 97,200(13.62%)
EOS 1,514 5(-0.3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종합] 현대차 파업에 발목 잡힌 9월 수출…전년比 5.9%↓

  • 송고 2016.10.01 10:55 | 수정 2016.10.03 10:46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한진사태 포함 30억5천만 달러 수출차질…8월 반짝 반등 뒤 다시 하락세

ⓒ연합뉴스

ⓒ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현대자동차 파업, 한진해운 물류대란 여파 등으로 지난 8월 20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수출이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수출액(잠정)은 전년동기보다 5.9% 감소한 409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건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업계 파업(-11억4000만 달러)과 함께 갤럭시노트 7 리콜 등 휴대폰 수출 저조(-3억7000만 달러), 한진해운 물류차질(-2000만 달러), 조업일수 감소(-10억1000만 달러), 석유제품·석유화학 정기보수 확대(-1억8000만 달러), 선박 인도 물량 감소(-3억5000만 달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산업부는 분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중 자동차업계의 파업이 수출 감소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로 인해 수출액 11억4000만 달러가 감소했고, 2.6% 포인트 수출 감소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다만 3분기 수출감소율은 4.9%로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1분기 -13.6%, 2분기 -6.7% 등 조금씩 감소폭이 줄어드는 추세다.

일평균 수출(선박 제외)도 18억4000만 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가전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이들 품목 모두 올해 중 최대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선박, 석유제품 등 4개 품목은 전체 수출에 악영향을 줄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화장품, 의약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신규 유망품목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대 베트남(8개월 연속), 일본(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중남미 수출의 경우 지난해 3월 이후 1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대로 대 아세안, CIS 수출은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중국, 미국, EU 수출은 전월 대비 감소율이 확대됐다.

지난달 수입액은 3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7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56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한편 정부는 수출회복세 지속 및 확산을 위해 기존 수출대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추경사업의 신속한 집행과 수출 현장애로 해소에도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2:56

100,880,000

▲ 509,000 (0.51%)

빗썸

03.28 22:56

100,852,000

▲ 553,000 (0.55%)

코빗

03.28 22:56

100,928,000

▲ 653,000 (0.6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