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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첫수주에 기업은행 RG 발급키로

  • 송고 2016.10.04 06:38 | 수정 2016.10.04 18:1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수주 가뭄에 시달리던 삼성중공업이 11개월 만에 처음 선박을 수주하더니 은행보증(RG·선수금 환급보증) 문제는 비교적 수월하게 해결했다.

4일 금융권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30일 모나코에서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RG는 기업은행이 발급하기로 확정됐다.

RG는 조선사가 주문받은 배를 넘기지 못할 때를 대비해 은행들이 수수료를 받고 발주처에 선수금을 대신 물어주겠다고 보증하는 것이다.

RG 발급이 돼야 수주가 성사되며, 발급받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수주가 취소될 수 있다.

조선사들은 올해 들어 최악의 수주 가뭄과 '자금 경색'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주요 은행들이 조선업 부실을 우려해 RG 규모를 축소하는 등 자금줄을 조이고 있어서다.

작년까지만 해도 시중은행들은 계약금의 0.3∼0.4%인 RG 보증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경쟁적으로 RG를 발급해줬지만, 조선·해운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이번 삼성중공업의 경우는 어렵게 수주를 따내고도 RG가 막혀 어려움을 겪은 현대중공업과는 상반된다. 현대중공업과 같은 대형 조선사마저 배를 수주해 놓고도 한달 넘게 진통을 겪은 이후 RG를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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