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청렴경영 위한 외부 감시기구
법조계∙학계 등 신규위원 5명 위촉
롯데홈쇼핑은 6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투명·청렴경영 실현 및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감시기구인 '경영투명성위원회' 2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 경영투명성위원회 강철규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1기 활동내용 보고 및 2기 운영계획 공유, 경영투명성위원회 2기 위원 위촉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14년 10월 출범한 경영투명성위원회는 롯데홈쇼핑의 납품 거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공정성 점검 및 문제점 개선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독립성 확보 차원에서 롯데홈쇼핑 본사가 아닌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 사무국을 설치했다.
경영투명성위원회 2기는 강철규 前공정거래위원장(現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홈쇼핑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고 개선하기 위해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불공정거래관행 모니터링, 분쟁조정 등 기존 활동을 유지하면서 기업문화 개선으로까지 역할을 확대해 롯데홈쇼핑의 대내외적인 신뢰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철규 경영투명성위원회 위원장은 "투명경영에 대한 롯데홈쇼핑의 의지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기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홈쇼핑이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존중 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기일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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