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3,220,000 344,000(-0.37%)
ETH 4,495,000 18,000(-0.4%)
XRP 734.1 5.2(-0.7%)
BCH 699,600 14,100(-1.98%)
EOS 1,136 24(2.1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선주협회장 "해운업계, 금융권으로부터 엄청난 불이익 받고 있다"

  • 송고 2016.10.12 18:25 | 수정 2016.10.12 18:2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이윤재 회장 "한진해운 회생 위해 정부와 국회도 힘 보태달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야기된 물류대란으로 국내외 화주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러한 여파는 곧 한국해운의 대외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고 있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은 12일,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에서 개최된 제3회 마리타임 코리아(Maritime KOREA) 오찬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윤재 회장은 "한국해운의 자존심이자 대표 선사인 한진해운의 회생을 위해 우리 해양산업계는 물론이고 정부와 국회에서도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또한, 한진사태 이후 우리 해운산업 기반이 무너지는 것으로 비쳐지면서 우리 해운업계는 금융권으로부터 엄청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책금융기관들까지도 실적이 양호한 중소?중견 해운기업들의 신규대출을 중단하고 만기도래한 융자금의 상환을 독촉하는가 하면,선박금융 금리와 자담률을 상향조정함으로써 금융이용이 용이한 중국은행과 중국조선소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만에 하나라도, 경영실적이 좋은 중소.중견 선사들이 해운에 대한 금융권의 이해부족으로 흑자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당국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고 인트라아시아항로에 취항중인 중소.중견 선사들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국내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의 횡포도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의 횡포를 방지하기 위한 법령이 있으나, 지배주주의 주식보유비율 조정 등으로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5:41

93,220,000

▼ 344,000 (0.37%)

빗썸

04.20 05:41

93,200,000

▼ 141,000 (0.15%)

코빗

04.20 05:41

93,285,000

▼ 174,000 (0.1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