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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선소 CEO, 경주 '총출동'…위기 타개 머리 맞댄다

  • 송고 2016.10.17 17:16 | 수정 2016.10.17 17:56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관련 논의

전 세계 대형 조선소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19일 경주에 모여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머리를 맞댄다.

17일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세계를 대표하는 조선업계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5회 세계 조선소 대표자회의(JECKU)'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다.

세계 조선업계 최대 행사로 '조선 올림픽'이라 불리는 'JECKU’는 조선강국인 일본(J)·유럽(E)·중국(C)·한국(K)·미국(U)의 머리글자를 합성한 것으로 5개 국가·지역 조선업계 대표들이 해마다 돌아가면서 세계 조선 시황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는 비공개 연례행사다.

세계 조선 CEO들이 한국에 집결한 것은 지난 2011년 제주에 이후 5년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는 한국, 일본, 유럽, 미국만 참여하는 'JEKU' 회의 형태였다가 지난 2002년 한국 회의 때부터 중국이 합류했다.

국내에서는 조선플랜트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에서는 강환구 사장(대표이사), 가삼현 사장(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과 정기선 전무(선박·해양영업부문 총괄부문장) 등 13명이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을 대표하는 경영진도 동참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일본에서 무라야마 시게루 일본조선협회장(가와사키중공업 회장)외 28명이 대거 방문하고, 중국은 궈다청 중국선박공업행업협회 회장(외 15명), 유럽에서는 케빈 무니 미국 나스코 조선소 부사장(외 7명), 미국 등 각국의 조선업체를 대표하는 인물 100여명이 집결한다.

이들은 이틀 동안 각국이 예상하는 신조선 수요 예측과 함께 건조 능력 등을 점검하는 한편 글로벌 조선업의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박 건조 자금과 같은 조선업계 공통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세계 경제와 글로벌 조선업계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올해 세계 조선업계가 '수주 절벽'이 지속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 모색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어느 때보다 조선 불황의 그늘이 짙은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향후 선박 수요 전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5개 국가 및 지역을 돌아가며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친선 교류의 성격이 강하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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