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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2016] 홍기택 '연락두절'·남상태 '사유서' 불출석…권영수·정지택 등 출석

한미약품 늑장공시·LGU+ 다단계 판매·두산중공업 재단 출연 지적돼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등록 : 2016-10-18 15:43

▲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왼쪽부터),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EBN 조현의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이 불출석했다.

18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정무위 마지막 국감 금융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7명 중 3명이 불출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출석한 △홍기택 전 회장은 연락이 두절됐고, △이상운 부회장과 △남상태 전 사장은 '관련 사건으로 현재 재판 및 수사 진행중'이라는 내용의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홍 전 회장과 남 전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부실화 등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관련, 대우조선 부실경영 및 연임 로비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출석이 요구됐다. 또 이 부회장은 증권선물위원회 해임권고 불복에 대한 내용을 해소하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날 출석한 증인은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이다. △허정수 KB금융지주 전무는 순이익 감소에도 현금배당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나왔다.

지난달 말 한미약품 늑장공시에 대해 정무위원들의 질타를 받은 이관순 대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미숙해 벌어진 일로 고의가 아니었다"며 악재성 공시 관련 "한국거래소와 9시 이전에 협의를 마쳤지만 내부 사정으로 공시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다단계 판매 영업에 대해 지적 받은 권영수 부회장은 "다단계 판매 관련 공문으로 입장을 밝힌 대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 및 공정거래위원회 관계법령을 고려해 중단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사장은 한국증권금융의 운영 및 낙하산 인사 관련, 정지택 부회장은 입찰제한 자격 해제로 약속한 '2000억원 규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출연 미이행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