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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올인 '엔씨' vs 라인업 확대 '넥슨'...노선 상반되네

  • 송고 2016.10.20 10:37 | 수정 2016.10.20 11:0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넥슨, 메이플스토리M 삼국지조조전 Online 인기몰이

엔씨, 리니지 외 모바일 게임 성공작 없어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각각 상반된 노선을 걷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오로지 리니지 시리즈에만 매달려 있는 반면 넥슨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통해 수익원 확대에 나섰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출시한 모바일 게임 2종이 모두 흥행 가도를 달리며 앞으로 출시될 신작 라인업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정식 출시된 넥슨의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은 출시 6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했다.

메이플스토리M은 유저들에게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 게임의 배경이 되는 메이플월드 등 원작의 재미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완성도를 높여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에 앞서 지난 6일 출시된 '삼국지조조전 Online'은 출시 8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TOP 10에 진입한 후 현재 5위를 기록 중이다.

삼국지조조전 Online의 경우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강력한 원작 IP와 넥슨의 개발력이 더해져 삼국지 팬들을 포함한 많은 이용자들에게 환영 받고 있는 가운데 풍성한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넥슨은 '던전앤파이터:혼'과 '탱고파이브:더 라스트 댄스' 등 내년 상반기까지 10여종의 모바일 신작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맞서 엔씨소프트 또한 자사가 보유한 온라인 게임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으나 이들이 모두 리니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에는 온라인 게임 신작 리니지 이터널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니지는 IP 로열티 매출 효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넷마블이 개발한 리니지2:레볼루션은 흥행작으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리니지2 IP 기반의 천당2:혈맹이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중국 내 리니지 IP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리니지를 제외한 모바일 게임에서는 흥행 참패를 기록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슈팅 RPG '헌터스 어드벤처'를 퍼블리싱하며 오랜만에 모바일 게임 시장의 문을 두드렸으나 현재 해당 게임은 구글플레이 매출 400위권대를 유지하며 흥행과는 거리가 멀어진 상황이다.

이보다 훨씬 전인 2011년~2012년에도 엔씨소프트는 잼키퍼, 마이리틀히어로 등의 모바일 게임을 퍼블리싱 한 바 있으나 당시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경우 주요 수익원으로서의 역할이 리니지에 국한돼 있어 퍼블리싱 역량이 떨어지면 차기 사업 마련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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