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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날개 단 SK 해외 에너지사업…LNG부터 정유까지 잇단 수주

  • 송고 2016.10.24 15:54 | 수정 2016.10.24 18:2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SK E&S, 가스공사 등과 미얀마 천연가스 일괄사업 진출

SK이노베이션, 글로벌파트너링 전략으로 인니·스페인 진출 성공

최태원 회장 "CEO, 직접 글로벌 현장에 나가라" 주문

SK E&S와 GS에너지가 합작으로 충남 보령에 건설 중인 LNG터미널.

SK E&S와 GS에너지가 합작으로 충남 보령에 건설 중인 LNG터미널.

SK 에너지사업이 해외에서 잇단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윤활유부터 정유, 화학, LNG, 발전까지 분야 및 사업방식도 다양해 50년 넘게 쌓은 에너지사업의 관록이 꽃을 피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4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SK그룹에서 천연가스사업을 맡고 있는 SK E&S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GS글로벌, BKB와 함께 미얀마의 천연가스 사업 진출을 검토중이다.

이 사업은 천연가스(LNG) 공급부터 저장기지 및 배관 건설, 발전소 건설 및 운영까지 도맡는 일괄 체계 사업으로, 그만큼 부가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SK E&S는 천연가스 공급과 발전소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놓고 관련기관 등과 협의중이다.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2020년부터 30년간 BOOT(Build Own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스공사가 미얀마 수도 양곤지역에 도시가스사업 진출도 모색하고 있어 도시가스 경험이 많은 SK E&S의 추가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SK E&S는 전국 8개 지역 373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 회사다. 최근에는 천연가스 개발부터 운송, 트레이딩, 공급, 발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천연가스 토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와 스페인 렙솔이 합작으로 스페인에 건설한 카르타헤나에 윤활기유 공장.

SK루브리컨츠와 스페인 렙솔이 합작으로 스페인에 건설한 카르타헤나에 윤활기유 공장.

그룹 에너지사업의 모태이자 핵심계열사로 성장한 SK이노베이션도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을 통해 활발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은 SK이노베이션에게 취약한 다양한 판매네트워크, 막강한 자금력, 진보된 기술, 원활한 원료 공급력 등을 글로벌 메이저업체와의 합작을 통해 보완함으로써 그만큼 사업 성공가능성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 SK루브리컨츠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의 윤활기유 합작을 시작으로 △2014년 하반기 SK루브리컨츠와 스페인 렙솔의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 △2014년 2분기 SK종합화학과 일본 JX에너지의 울산 파라자일렌 공장 △2014년 5월 SK종합화학과 사우디 사빅의 고부가 폴리에틸렌(넥슬렌) 공장 △2014년 SK종합화학과 중국 시노펙의 중한석화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장 합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도 글로벌 파트너링을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1월 중국 베이징기차, 베이징전공과 함께 배터리팩 생산 합작법인 '베이징 BESK 테크놀로지(Beijing BESK Technology)'를 설립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현지 파트너업체들과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SK그룹의 해외 에너지사업 진출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2016년 CEO 세미나'에서 "글로벌 사업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CEO나 CEO 후보군이 직접 글로벌 현장에 나가야 한다.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및 글로벌 파트너링을 주문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파트너링 현황.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파트너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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