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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가 임대료 오른다…상암DMC·북촌 등 강북 '강세'

  • 송고 2016.10.25 14:15 | 수정 2016.10.25 14:16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서울 소재 상가 임대료 ㎡당 3만3600원

관광객·내국인 발길에 강북 주요 상권 임대료↑

올해 3분기 서울 지역 상가 임대료는 상암DMC와 북촌, 합정동, 이태원 등 강북 위주로 상승했다. 내국인뿐 아니라 관광객 수요가 동시에 늘면서 상권 임대료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 소재 상가 평균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9.3% 오른 ㎡당 3만3600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상권 임대료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강북 지역 상권 임대료 상승이 두드려졌다.

상권별로는 문화행사 개최로 관광객 수요가 증가한 상암DMC상권(20.0%)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오피스 상주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활기가 이어졌다.

북촌 상권도 인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관광객뿐 아니라 내국인 수요까지 겹치면서 북촌 상권 임대료는 당분기 19.3% 상승했다. 이면상권이 자리 잡은 합정역, 이태원 등의 상권 임대료도 덩달아 올랐다.

강남 상권 임대료 현황(단위: 만원/㎡).ⓒ부동산114

강남 상권 임대료 현황(단위: 만원/㎡).ⓒ부동산114

권역별로는 △강남역(8.6%) △압구정(3.7%) △삼성역(3.7%) △신사역(2.2%) 순으로 임대료가 상승했다. 이중 강남역 상권은 글로벌 푸드 체인과 온라인 캐릭터 브랜드샵이 들어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스포츠 의류 브랜드들이 대규모 점포 형태로 자리 잡으며 강남역 상권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도심권역은 전분기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냈던 광화문상권이 5.8% 하락했다. 신규 오피스 상권 중심으로 수요자는 꾸준하지만 전분기 임대료 상승폭(23%)이 유독 높았던 영향으로 당분기는 소폭 조정됐다.

종각역 상권은 임대료 수준이 높아 공실이 발생함에도 임대, 임차인 간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임대료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올 3분기 상가임대료는 관광객 수요가 늘면서 상승했다. 하지만 해가 바뀔수록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중국정부가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을 줄이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향후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엿보여 관광객 유입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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