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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유전자 맞춤형 뷰티서비스 상품 선보인다

  • 송고 2016.10.25 14:40 | 수정 2016.10.25 14:48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마크로젠'과 손잡고 자본금 60억원 50:50 비율로 '젠스토리' 합작사 설립

개인 유전자 검사 이용해 뷰티 및 건강관리 서비스 상품 개발 진행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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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미용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유전자 맞춤형 뷰티&헬스 서비스 상품이 등장할 것 같다.

25일 LG생활건강은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소비자 유전체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설립자본금 총 60억원을 50:50의 비율로 공동 출자하여 합자법인 '젠스토리'를 설립, 소비자 직접 의뢰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과 마크로젠은 신설 합자법인에 양사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피부와 모발 등 뷰티 분야와 소비자들이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생활습관을 개선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소비자가 직접 의뢰하는 유전자 검사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해외 시장에도 동시에 진출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나아가 신설법인은 개인들의 유전자 정보와 생활정보를 수집 및 분석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해당 분야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외 마케팅 채널과 영업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마크로젠이 구축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활용, 빠르고 정확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유전자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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