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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사용자…블루코랄S7엣지? V20·아이폰7 넘어갈까

  • 송고 2016.10.25 15:05 | 수정 2016.10.25 15:33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블루코랄S7엣지 다음달 초 출시 예정, 갤노트7 사용자 기다릴 가능성 커

V20 갤노트7 판매 중단 후 판매율 50% 상승, 아이폰7에 이통시장 가열

삼성전자가 단종된 갤럭시노트7 추가 보상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추가책이 나올때까지 교환·환불을 미뤄왔던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아이폰7, V20으로 갈아탈지 S7·S7엣지로 교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갤럭시노트7 고객이 아이폰7이나 V20으로 옮겨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세 번째 추가 보상방안인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갤럭시노트7 소비자가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S7이나 S7엣지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다음 1년 할부금을 납부하면 내년에 출시 될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을 구입할 경우 잔여할부금을 면제해 주는 내용이 골자다.

갤럭시노트7 교환율은 아직 10% 미만에 불과하다. 갤럭시노트7 사용자가 50만명임을 감안하면 교환 고객은 5만명 수준인 셈이다. 이처럼 교환율이 낮은 배경은 갤럭시노트7 추가 보상책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노트7 추가 보상책이 나온 만큼 결정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갤럭시노트7’에서 품귀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블루코랄 색상의 갤럭시 S7엣지가 다음달 초 출시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 모델이 출시될때까지 결정을 조금더 미룰 수 있단 전망도 우세하다.

이통사 관계자는 “아이폰7이 출시됐지만 갤럭시노트7 사용자가 아이폰7으로 움직인 경우가 아직 많지않다”면서 “현 갤럭시노트7 사용자는 사전예약을 신청해 사용하는 충성고객이 대부분이라 삼성의 추가 보상프로그램을 기다려 왔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S7엣지 블루코랄 출시를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볼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블루코랄이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지난 3월에 출시된 S7·S7엣지 바꾸는 것은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7 모델보다 후퇴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제품 아이폰7과 V20을 선택할 공산도 크다.

실제 아이폰7과 V20은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V20의 판매 비중은 갤노트7 판매 중단 이후 무려 40~50% 뛰어 올랐다. 이통사 관계자는 “전작 G5와는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잘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7도 출시 이후 이통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일 출시 이틀 만에 이통3사에서 20만대가 개통됐다. 지난 24일 번호이동건수는 무려 2만9466건에 달하며 시장 과열 기준인 2만4000건을 훌쩍 넘었다. 특히 블랙과 제트블랙 색상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 등에서는 삼성의 이번 추가 보상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보상책을 놓고 실망하는 글들이 대다수다.

한 작성자는 “삼성이 폰 잘못 만들어서 환불하면서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 V20으로 그냥 갈아타야겠다”고 말했다. 다른 작성자는 “갤럭시노트7 보상방안이 아니고 손실 입은 삼성차원의 보상안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갤럭시S7을 12개월 쓰고 또 다시 갤럭시8을 써라는 의무조항이나 마찬가지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통사는 갤럭시노트7 소비자의 이탈이 크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이 V20과 아이폰7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삼성전자의 단말기의 기대치를 커버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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