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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타고 분양권 거래 10조원 돌파 초읽기

  • 송고 2016.10.26 10:05 | 수정 2016.10.26 13:56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신분당선, SRT 등 신규 철도 놓인 용인 등서 분양권 거래액 10조원 넘어서

서울행 철도 노선 뚫리면서 실수요층 대거 몰려 거래액 더 늘어날 듯

경기도 용인수지와 화성 등 신규 철도 노선이 개통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권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수도권에서 거래된 분양권 총액은 10조원에 육박한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분당선과 수서발 고속철도(SRT) 등 철도 개통에 따른 수혜지역은 경기도 화성과 하남, 김포, 수원 영통, 시흥, 성남 수정구, 평택, 인천 연수, 서울 송파구 등 10개 지역으로 꼽힌다.

이들 10개 지역의 분양권 거래 총액은 올해 10조원을 넘어설 기세다.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지난 1월부터 10월 21일까지 이들 지역의 분양권 거래 총액은 9조 3068억원을 기록했다. 전국 분양권 거래금액의 23% 수준이다. 분양권 거래 건수만도 2만2172건에 달했다.

특히 올해 초 개통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의 수혜 지역은 분양권 거래가 넘쳐났다. 최대 수혜지역인 용인시 수지구는 모두 1044건의 분양권이 거래되면서 거래 총액이 5487억원을 찍었다.

이와 함께 광교신도시 내 수원시 영통구(9363억원)등 신분당선 라인들에서만 무려 1조5000여억원의 분양권이 오갔다. 또 연내 수서 평택 고속전철 SRT 개통을 앞둔 평택 등도 거래가 활발했다. 동탄2신도시가 있는 화성시는 분양권 거래가 무려 5384건에 달했다 분양권 거래 총액은 1조8463억6175만원이다.

위례신도시가 있는 서울 송파구는 이 기간동안 1063건이 거래됐으며, 거래 총액은 8806억원이었고, 송파구와 인접한 성남 수정구도 거래액만 6012억8818만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평택시는 모두 2096건의 분양권이 거래됐으며, 분양권 거래 총액은 5929억원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도 철도수혜지 대열에 끼어들었다. 내년에 서울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 예정) 개통이 임박하면서, 김포시 분양권 실거래 총액은 1조 1971억원을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만 무려 3122건의 분양권 주인이 바뀌었다.

인천 지하철 2호선의 수혜지로 꼽히는 송도국제신도시가 속한 인천 연수구도 2819건, 1조1221억원의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팀장은 "현재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은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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